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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1/19 학회후기(1) by Hare&Tortoise
  3. 2008/01/13 워싱턴 입니다. (4) by Hare&Tortoise
  4. 2008/01/10 워싱턴과 대운하 (2) by Hare&Tortoise

번에는 통계적용에서 오는 오류들에 관한 주제발표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최근 통계를 이용한 논문들이 많아지면서 통계 결과값에 대한 맹신으로 인해 그 결과값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논문으로 제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군요. 통계 오류에 관한 주제발표는 여러분이 나와서 하였으며 그것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두가지를 차례로 정리해봅니다.

1. 상관관계(Correlation)이 원인(Causation)을 나타내진 못한다.
통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둘(A,B) 사이에 상관관계만을 가지고 A 혹은 B가 서로에 대한 원인이며 결과가 된다고 이해해버리는 경우를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된 판단은 4가지 오류로부터 나온다고 정리하더군요.

1. 'B는 아마 A의 원인일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

2. 또다른 변수가 A와 B의 원인일 가능성
    이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험디자인, 샘플링, 층화분석등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3. 관계(Relation)이라는 것은 복잡하고 불분명하다.
    R-square 값만을 가지고 관계식을 판단할 수 없다. 이 부분은 다른 발표에서도 계속 지적되는 부분이었다.

4. A가 B의 원인인 것과 같이 B가 A의 원인일지 모른다.
    상관관계만을 가지고 어느것이 진정한 원인인지 구분할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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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Stationarity Test, Cointegration Test, F-test와 T-test간의 결과차이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며 데이터간의 시간순서, 연관성, 일관성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발표자는 이야기하였구요.


2. 'Goodness of Fit' 이 전부가 아니다.
주제발표는 어떤 현상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때 자주 나타나는 Over-fit 되어진 현상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여러변수들 중에서 어떤 변수들이 미래현상을 예측하는데 가장 적절한지를 가려내는 방법으로 Neural Nets, Tree-Based 모델 등이 있는데 이들을 이용해서 변수를 정해나가면 점점 더 높은 R-square값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은 저도 수업과제를 하면서 경험하고 고민했던 부분인데요. 항상 Over-fit가 일어나지는 않았는지 검토가 필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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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변수관계를 설정해서 이전 연구보다 더 높은 R-square 값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연구가 이전 연구자의 연구보다 우월하다고 말하는 웃지못할 논문들도 많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논문이 주어진 데이터에만 over-fit 되어진 경우인지에 대한 검토가 없다면 논문자체로써의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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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 입니다

번 학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심분야 이외의 주제발표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네요. 이번 학회를 통해서 느끼고 배웠던 점을 두세번에 걸쳐 블로깅할까 합니다. 먼저 기억에 남는 주제발표는 '미래자동차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였습니다. 발표들 중에서 눈길을 끌었던 주제는 'Dual-Mode Vehicles'이었는데요. 이 차량은 앞서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PHEV와는 조금 다른 성격을 띠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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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l-Mode Vehicles는Hybrid-electric 고속도로 상에 실시간으로 자동 컨트롤 되는 전기자동차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에서 자동으로 컨트롤 되는 것이 PHEV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발표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렇게하면 연료의 소모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량도 PHEV에 비해 대폭 줄일수 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차트상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Dual-Mode Vehicles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자동컨트롤 당하는(?) 자동차들은 자동차간 거리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어 제한된 고속도로에 더 많은 차량을 더 빨리 이동시킬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가 빠르겠네요.

Dual-Mode Vehicles에 관한 연구는 40년 전부터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어릴때 어느 책에선가 본듯한 기억도 나더군요. 당시에는 기술상의 문제로 기술실현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최근의 기술발전 정도로 보았을때 가까운 미래에 가능성이 있음을 발표자는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배터리, 타이어, 차량충전등의 기술은 실현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Routing Algorithm, Power Transfer, Merge&Diverge Mechanism 등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는 수준이라는 설명도 하였습니다.

리고 이어서 흥미로운 사진 한장을 보여주었습니다. 1997년에 진행되었던 시험이라더군요. 고속도로상에 차량이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낯선 장면이었습니다. 일부구간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였다더군요. 하지만 사진 한장이 전해주는 가능성의 모습은 다른 설명보다 크게 다가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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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표를 들으면서 PHEV에 비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기술이긴 하지만 불가능한 기술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고속도로 상에서 졸음운전으로 고생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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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워싱턴입니다'로 적고보니 무슨 특파원이 된 기분입니다. ^^ 새벽부터 토끼랑 공항으로 향했더랍니다. 오늘부터 학회일정이 있어서 서둘러 왔는데 그만 준비 소홀로 못 가게 되어 남는시간을 관광에 할애하였습니다. 그 먼곳까지 와서도 잠들기전 블로그를 켜서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 확실히 블로그에 중독이 된거 같네요. ^^; 다들 이런 경험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ㅎㅎ

오늘은 간단하게 사진 한장 올리고 일찍 자야겠네요. 내일을 준비해야하니... 워싱턴 후기는 다녀와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중간에 짧은 글쓰기가 있을 수 있지만요..(블로그에 중독된게 확실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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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워싱턴에 중독되고 싶네요 ^^
    한국시간 새벽 4시가 좀 넘었네요. 저도 오늘일을 정리하고~ 취침모드로 전환해야 겠습니다. (^^)(__)

    • 거북이) ALEX님 다녀갔군요. 이제서야 확인하네요. ^^;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RSS리더에 ALEX님 홈페이지 주소 이전 소식이 있네요. 확인해서 링크도 수정하겠슴다.

  2. 답방왔습니다~~
    블로그 개설하신지 얼마 안되신 모양이네요??
    저도 미국 가고 싶습니다ㅜㅜ
    워싱턴에서는 무슨일을 하고 계신지??

    • 거북이) 안녕하세요 챈들러님. 답방 고맙습니다. 그리고 대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워싱턴에는 학회가 있어서 둘러보러 왔습니다.

번 주말에 워싱턴으로 학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미국에서 처음으로 가게되는 학회라 부푼 기대감을 안고 워싱턴이 어떤곳인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싱턴 D.C. 는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미국의 수도입니다. 여기서 D.C.는 'District of Columbia'의 약자로 콜럼비아지구 혹은 지역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구요. 인구는 2006년 기준으로 58만을 조금 넘는 수준이구요. 생각보다 인구가 적더군요.

싱턴은 현재 미국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다네요.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그리고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이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다들 한곳에 모여있어 관광하기도 편하겠더군요.

키피디아를 통해 열심히 검색을 하던 중 아래 지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옛날 지도쯤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면 그만인 지도이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더군요. 특히 이 지도가 1803년도에 발행되었다는 이야기는 작은 충격이었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너무나 정교하게 도시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국토개발이나 도시계획 정책과 비교가 되더군요. 아래지도 계획안은 Ellicott이라는 설계자가 몇년의 작업을 거쳐 1800년도에 제출하고 3년간의 수정을 거쳐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확정하는데만 3년이 걸린거죠... 지금 우리나라에서 대운하 타당성 검사 1년안에 끝내겠다고 하는 부분과 무척 비교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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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kipedia


러면서 워싱턴만 그랬나 싶어 검색을 조금 더 했더니 뉴욕에 맨하탄도 비슷한 도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도에도 나와있지만 1807년도에 제작된 지도입니다. 아래 지도는 완성본은 아니구요. 자세히 보면 센트럴파크 위치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지도는 여러차례 수정을 거쳐 1811년에 완성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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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kipedia


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도시계획을 하는데도 이렇게 심혈을 기울이는데 정부정책이나 사회 시스템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얼마나 신중하게 준비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리나라에 대운하가 그렇게 필요하다면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국민들을 설득할만한 조사나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대운하만은 눈에 보이는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졸속으로 처리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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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포스트 잘 봤습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가디언입니다만, 대운하 뿐만 아니라 교육정책도 걱정이 앞서네요. 교육이야 말로 백년지대계인데 말이죠. ㅡㅡ;;

    • 우선 첫번째 댓글 고맙습니다. ^^
      알렉스님 이야기처럼 앞으로의 교육, 언론, 의료보험, 과학관련부서 폐지등 많은 정책에 있어서 솔직히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뽑았으니 맡겨두고 지켜봐야겠지만요...